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 서비스
MZ세대 중심 제철음식 수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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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린푸드의 지난달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 |
[더팩트｜우지수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3월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3월 대비 4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는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을 통해 농수축산물을 가장 맛있는 시점에 맞춰 사전예약 방식으로 판매하는 구조다. 소비자는 사전에 예약하고 이틀 전 수량을 확정해 상품을 배송받는다. 2021년 론칭 이후 매출은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사전예약 품목도 2021년 30여 개에서 지난해 135개로 확대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제철 식재료를 소비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SNS에서 '제철'이 언급된 인스타그램 게시글 수는 2022년 약 9만5000건에서 올해 17만건으로 약 79% 증가했다. 제철 음식을 즐기고 이를 공유하는 소비 행태가 본격화되면서 사전예약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식품관과 600여 단체급식 사업장에 식자재를 공급해온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생산자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전국 30여 곳의 지정 농장과 목장을 포함해 약 500여 농수축산물 생산자들과 수확 6개월 전부터 생육 환경을 점검하고 예상 수확 시점을 관리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달 초에는 '경북 청도 청년농부 한재 미나리'를 선보였으며 이달 중 '서해안 알배기 꽃게' 등도 예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며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도 고품질 제철 식자재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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