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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랜드마크로”…포스코이앤씨, 용산 정비창에 ‘글로벌 특화설계’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용산구 일대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사업에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한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서울시 주요 도시개발 계획이 집중된 지역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를 '서울 대표 미래형 복합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비창전면 제1구역은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에 위치한다.
KTX·ITX·공항철도·GTX-B·신분당선 연장선 등 '펜타역세권'으로 평가받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전자상가 정비, 노들섬 프로젝트 등 서울시 핵심 개발계획이 중첩된 입지로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포스코이앤씨는 네덜란드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이 구역만을 위한 맞춤형 도시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엔스튜디오는 독일 벤츠박물관, 싱가포르 복합업무단지 등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국내에선 인천공항 제2터미널, 압구정 갤러리아, 한남4구역, 압구정3구역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단지 설계에는 조망, 커뮤니티, 상업시설, 공공 동선 등을 입체적으로 통합한 '미래세대 삶의 무대' 개념이 적용된다.
외장재와 구조체에는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PosMAC), Pos-H 등이 사용돼 내식성과 시공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획일적인 정비사업이 아닌, 용산 정비창에만 존재하는 독창적 설계를 통해 서울을 대표할 글로벌 랜드마크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지하 6층~지상 38층, 총 12개 동으로 구성된다.
공동주택 777세대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업무시설이 포함된다.
총공사비는 약 9558억 원 규모다.
시공사 입찰은 오는 4월 15일 마감된다.
최종 시공사 선정은 6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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