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팅박스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편의점 출력' 서비스를 새로운 생활 밀착형 콘텐츠로 내세우며 이용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출력 서비스 플랫폼인 프린팅박스는 디지털 문화가 빠르게 일상화되고 있는 사회 속에서도 여전히 필요한 출력 수요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가까운 편의점에서 손쉽게 문서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금번 '편의점 출력' 서비스의 마케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편의점을 '생활 속 출력 공간'으로 재정의하며 '편의점 속 주민센터', '국민 프린터'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오프라인 인쇄는 행정서류 발급, 각종 증명서 출력 등 여전히 필요한 요소인 만큼 편의점이라는 일상적이고 친숙한 공간에 출력 서비스를 더하며 새로운 생활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제안한다.
프린팅박스는 이번 '편의점 출력' 마케팅 본격화와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온라인에서는 브랜드 영상 제작과 SNS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오프라인에서는 편의점 내 배너 설치, 홍보물 부착 등 현장 노출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김우성 프린팅박스 대표는 "가정용 프린터 사용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 속 필수 공간으로 자리 잡은 편의점이 다양한 서비스 제공처로 진화하면서 출력까지 가능하다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린팅박스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으며, 출력이 필요한 순간 언제 어디서나 가장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린팅박스는 앞서 SNS 참여형 이벤트 '네인생컷 챌린지'를 통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며, 인플루언서와 일반 이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편의점 출력' 캠페인은 과거의 브랜드 체험을 넘어 일상 속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생활 플랫폼으로서 프린팅박스의 새로운 도전을 의미한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현재 프린팅박스는 전국 주요 편의점 및 생활 밀착형 공간을 중심으로 설치 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샵인샵 형태의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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