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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준 경희대 교수(신소재공학과). |
연구팀의 광 뉴로모픽은 인간의 시냅스를 모사했다.
시냅스는 인간의 뇌 속에서 신경세포를 연결하며 정보를 전달하고 기억하는 핵심 구조다.
실험 결과 광 뉴로모픽은 빛(광신호)를 수집하는 동시에 저장·분석할 수 있어 기존 이미지 처리 기법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인식이 가능했다.
기존 인공지능(AI) 이미지 처리 장치는 광센서, 메모리 등 구성요소가 복잡한데, 강 교수 연구팀은 산화물 반도체를 활용해 모든 기능을 하나의 소자로 통합했다.
분리된 구조에서 발생하던 데이터 병목현상을 개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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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준 경희대 교수 연구팀의 성과가 나노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ACS 나노(IF=15.8)’의 4월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
머신비전은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해 의미 있는 정보를 도출하는 기술로, 최근 AI 업계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머신비전은 자율주행 자동차, 의료 영상 분석, 휴머노이드 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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