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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카로, 中 자동차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규제 대응 전략 제시

중국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가 표준(GB 44495-2024)이 오는 2026년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페스카로(FESCARO)가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페스카로는 1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자동차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오토섹(AutoSec) 2025'에 연사로 참가해 GB 44495-2024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GB 44495-2024의 시행이 9개월 앞으로 다가오며 현지 업계의 촉각이 곤두선 가운데, 중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 콘퍼런스인 '오토섹'에 글로벌 및 중국 완성차 제작사(OEM)들의 발길이 이어져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스텔란티스(Stellantis), BYD, 지리자동차(Geely), 지커(Zeekr), 샤오펑(Xpeng) 등이 참여하며 해당 법규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스카로 중국 법인을 이끄는 김인호 총경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무대에 올라 'GB 대응에 특화된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략'을 발표했으며, 유럽 법규 대응 성공 사례에 기반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을 가상화하여 보안성을 높이는 보안솔루션(vHSM)과 보안 게이트웨이제어기(SGW)를 활용한 계층적 방어 전략은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절감하는 접근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속적으로 사이버보안을 고도화할 수 있는 'CSMS 포털(Portal)'도 선보였다.
이는 복잡한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자동화 솔루션으로, 글로벌 및 현지 완성차 제작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잠재 수요를 확인했다.


김 총경리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는 초기 세팅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운영 관리가 핵심"이라며, "올해 6월에 출시 예정인 CSMS 포털은 사이버보안 운영관리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어 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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