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한국콜마는 전일 대비 1400원(1.97%) 오른 7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양호한 실적 전망이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나증권은 한국콜마가 올해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조7000억원, 영업이익 37% 늘어난 27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K뷰티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상위업체로의 수주 집중으로 올해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면서 "추가로 올해는 북미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도 북미 고객사의 수주 확대에 따라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 중이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영향으로 국내 브랜드로부터 미국에서의 생산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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