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미래기술 출품작 가점 부여
7월까지 접수…8월 최종 수상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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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과 함께 7월 14일까지 ‘제13회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한 사족보행 로봇. / 뉴시스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가·사회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과 함께 오는 7월 14일까지 ‘제13회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부터 3달간 △아이디어 기획 △제품과 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과제 해결 등 3개 부문에서 공모작을 접수한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8월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AI, 빅데이터분석 등 미래기술을 활용한 출품작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상금은 총 1원으로 수상자에게는 장관상, 기관장 상이 수여된다. 한전 채용 우대 혜택(대상·최우수 수상자 대상)이 부여되며, 사업화를 원하면 컨실팅과 연구공간을 제공한다.
정부는 이번 공모전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공공분야의 현안을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기술과 결합한 공공데이터가 AI 거버넌스를 위한 공공 업무 혁신의 출발점이 되고, 기업과 국민에게는 사업화로 이어져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