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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원전·LNG 등 논의…양국 교역액 1500억달러 목표


정부 간 MOU 1건·기관 간 MOU 1건…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
업계 애로사항 청취…안덕근 산업장관 “고위급 협의체 지속 소통”


정부가 베트남과 원전, 액화천연가스(LNG) 통상현안을 논의하고 2038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달러(약 214조) 달성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 거리 풍경. / AP·뉴시스
정부가 베트남과 원전, 액화천연가스(LNG) 통상현안을 논의하고 2038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달러(약 214조) 달성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 거리 풍경. / AP·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베트남과 원전, 액화천연가스(LNG) 등 통상현안을 논의하고 2038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달러(약 214조원) 달성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베트남 산업무역부를 방문해 응우옌 홍 지엔 산업무역부 장관과 ‘제14차 한·베 산업공동위원회’ 및 ‘제8차 한·베 자유무역협정(FTA)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회담은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따라 양국의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기준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위 수출(868억달러) 교역 대상국이다.

산업공동위에서는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달러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 △베트남 원전협력 △LNG 발전 협력 및 청정에너지 협력 △유통 분야 국장급 정책회의 재개 △섬유·의류 산업 투자 협력 등에 합의했다.

FTA공동위에서는 △통관절차 간소화를 위한 FTA 개정 △전기안전 인증기관 확대 △농축산물 수출입 품목 확대 △양국 수입규제 현황 등의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업무협약(MOU) 서명식에서 양국 수석대표는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달러 달성을 위한 이행방안 MOU’에 서명했다. 원전 담당국장 간 원전협력 MOU, 한국전력과 베트남 국영 송전회사 전력망 및 에너지 신산업 분야 MOU도 체결됐다.

정부는 MOU에 따라 무역, 원전 및 전력망·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안 장관은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GS에너지 등 16개 법인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미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업계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안 장관은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는 물론 베트남 정부와도 고위급 협의체를 통해 지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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