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성과 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인사카드에서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업무능력과 연관성이 적은 인사 정보를 삭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인사카드는 경력, 자격증, 상벌 등 업무능력 파악을 위한 정보 외에도 선입견을 유발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돼 있었는데, 이러한 관행적인 정보를 전격 삭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실력으로 승부하는 성과 중심 인사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정진완 은행장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력과 성과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우대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인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 韓 1위
토스뱅크가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은행’ 순위에서 3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포브스와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34개국 금융 소비자 5만여명에게 △고객 만족도 △추천 의향 △이용약관 △고객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신뢰도 △금융자문 등 7개 항목에 대해 각국 385개 은행을 조사한 결과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3년 연속 1위라는 결과는 많은 고객이 토스뱅크를 믿고 추천할 수 있는 은행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G, 경북 산불피해 잎담배 농가 일손돕기
KT&G는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지역의 잎담배 농가를 위해 모종 이식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KT&G는 이번 지원 사업 대상으로 경북 지역의 잎담배 농가 17곳을 선정, 원료사업실과 김천공장 소속 임직원 봉사단이 3000평(약 1만㎡) 규모의 농지에 잎담배 모종 1만8000주를 이식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KT&G는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