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식변경 '2026 아반떼' 출시…하이브리드·N브랜드도더팩트 기사제공: 2025-04-15 09:06:02

현대차 2026 아반떼 외장. /현대자동차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 연식 변경 모델 '2026 아반떼'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15일 더 뉴 아반떼 연식 변경 모델 2026 아반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고객 선호를 고려한 편의 사양·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본화로 상품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2026 아반떼에는 △버튼 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최고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를 기본 적용했다.

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곡선로)을 기본 적용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모던 라이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한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 판매도 시작했다. 모던 라이트 트림은 스마트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던 트림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현대 디지털 키 2 터치 사양을 기본화해 더욱 편리한 차량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N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2026 아반떼 N'에 도심과 트랙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택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N팬(Nthusiast) 패키지'를 추가했다. N팬 패키지는 △N DCT 패키지 △N 현대 스마트 센스 I △N 현대 스마트 센스 II 사양을 공통으로 한다.

2026 아반떼 내장. /현대자동차

N 컴포트를 추가한 시티 팩과 N 라이트 스포츠 버켓 시트를 추가한 트랙 팩으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더욱 많은 고객이 아반떼 N의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N팬 패키지 가격을 개별 사양으로 선택했을 때보다 개별소비세 5% 기준 100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355만원 △인스퍼레이션 2717만원이다. N라인은 280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가격은 △스마트 2523만원 △모던 라이트 2549만원 △모던 2789만원 △인스퍼레이션 3115만원이다. N라인은 3184만원이다.

N 가솔린 2.0 터보 모델의 판매 가격은 3309만원이다. LPi 모델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172만원 △모던 2492만원 △인스퍼레이션 2842만원이다. 모두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반영 후 기준이다.

현대차는 2026 아반떼 출시를 기념하며 오는 29일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유비 지원 이벤트와 모던 라이트 트림 고객 대상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하이패스 무상 장착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반떼 N 구매 고객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와 저금리 운용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N 파이낸스 할부'와 기존 대비 월 납입금을 낮춘 'N 파이낸스 렌트/리스' 등 금융 프로모션을 지난달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젊은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반떼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첨단 지능형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새롭게 추가된 모던 라이트 트림으로 더 많은 고객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매력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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