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K-푸드·생활용품 등 소비재 상품 등 쇼케이스 행사
![]() |
산업통상자원부는 코트라(KOTRA)와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커피엑스포 모습. /더팩트 DB |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정부가 국내 소비재·서비스 산업의 수출 활로 확대를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트라(KOTRA)와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소비재 수출대전은 K-뷰티·K-푸드·생활용품 등 소비재 상품과 함께 프랜차이즈·에듀테크·콘텐츠 등 서비스 산업을 아우르는 쇼케이스 행사로 진행된다.
이미 상담 예약이 주선된 바이어 외에 행사 체험 후 바이어의 현장 상담도 적극 유도해 △신규 수출 계약 체결 △해외 유통망 확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꾀한다.
전문무역상사의 수출 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해 수출역량이 부족한 소비재기업의 수출 창출을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 테마관', 세계 인구의 약 25%(20억명)를 차지하는 이슬람권 진출을 위한 '할랄 테마관', 글로벌 역직구를 통한 새로운 판매망을 소개하는 '글로벌 유통망 테마관' 등도 운영한다.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역직구 유통망 입점 설명회 및 할랄 인증 설명회, 최근의 통상환경 변화 및 사업 기회 설명 등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산업부는 이번 소비재 수출대전에 국내 기업 301개사(소비재 195개사, 서비스 106개사)와 해외 바이어 214개사가 참가해 약 2500건 이상의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을 계기로 빠르게 변화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신시장 개척과 위기 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ib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