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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하면 1억원, 학자금·가족수당 지급, 골프장 지원”…‘이 회사’ 경력·신입 직원 뽑는다

직원 출산 시 자녀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화제가 된 부영그룹이 올해 경력 및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부영그룹은 15일 건설, 영업, 빌딩영업, 주택관리, 레저, 법률지원, 전산 등 관리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중근(앞줄 가운데) 부영그룹 회장이 지난 2월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2025년 부영그룹 시무식’에서 직원 자녀를 바라보며 웃고 있다.
뉴시스
학사 학위 또는 동등한 수준 이상의 학위 소지자(졸업예정자 가능)로 해외여행 결격사유 없어야 한다.

부문별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해당 분야 자격증 소지자와 외국어 능통 및 가능자는 우대한다.
이와 함께 건설, 법률지원, 레저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운영 관리를 책임질 임원을 초빙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 등을 거쳐 선발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 속에도 우수 인재를 채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구직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 취업의 활로를 열고자 올해도 채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중근(앞줄 가운데) 부영그룹 회장이 2025년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출산장려금을 전달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은 출산장려금 외에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내 복지로 ▲자녀 학자금 지급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가족 수당 지급 ▲리조트, 골프장 등 여가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 어학 등 개인 능력 계발 지원, 건강관리, 1일 2식과 간식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부영은 직원들이 자녀를 1명 출산할 때마다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 정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부영그룹은 직원들에게 출산장려금 98억 원을 지급했다.
출산장려금 지급 1년 만에 부영그룹의 사내 출산율은 증가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 평균 23명의 아이가 태어난 데 반해, 지난해에는 28명이 태어났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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