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올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광고 모델로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탁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신유빈 선수의 성장 스토리가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끝이 아닌 시작'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잘 어울려 선정하게 됐다고 캠코는 밝혔다.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향한 신유빈 선수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향을 이달부터 지상파 TV 등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신유빈 선수가 직접 녹음에 참여한 라디오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한편 새출발기금은 지난달 27일부터 지원 대상을 2020년 4월~2024년 11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로 확대했다.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실제 성공한 경우, 공공정보를 즉시 해제하는 등 지원도 확대한다.
새출발기금 관계자는 "신유빈 선수와 함께한 이번 영상 광고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께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누구라도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국가가 도와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출발기금은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용회복과 재기를 돕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상공인 중 부실 차주 또는 부실우려차주에 대해 추심 중단, 상환기간 연장, 금리 인하, 원금 조정 등을 지원한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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