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미얀마 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기부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긴급 구호 물품 제공, 피해 지역 복구, 의료 지원 등 다양한 인도적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예상치 못한 이번 재해로 인해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등 미얀마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국내외 재난 구호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인도 뭄바이 사무소 개설… 해외 6번째
KB증권은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 확대 전략의 하나로 인도 뭄바이에 현지 사무소를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뭄바이 현지 사무소 개설로 KB증권은 미국 뉴욕과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상하이에 이어 여섯 번째 해외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KB증권 관계자는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본사와의 협업 기회를 발굴해 향후 시장 진출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銀서 350억 금융사고…“허위 대출서류 제출”
하나은행에서 지난해 35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5일 하나은행 기업공시에 따르면 은행 측은 지난해 4월30일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350억원의 대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해당 차주 회사는 부동산 구매를 위한 잔금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계약금, 중도금, 이체 확인증 등을 허위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차주사 담보물 매각 등으로 사고액 대부분이 회수돼 손실 예상 금액은 1억9538만원에 그쳤다.
은행 측은 영업점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금융사고 사실을 발견했으며, 추후 수사기관의 수사결과 등을 감안해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S&P, 韓국가신용등급 AA 유지… “정책 정상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현재 수준인 AA로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
S&P는 “한국 기관들은 계엄 선포 이후 급격한 상황 반전에 신속하게 대처해 왔다”며 “새로운 대통령 선출 이후 정책 환경은 대체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국제 교역 여건 악화로 올해 1.2%로 둔화했다가 내년 2%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2028년까지 GDP가 매년 약 2% 추세로 성장해 1인당 GDP는 2028년 4만1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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