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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분기 배당 올린 KT, 연간 주주환원 9500억"

KT가 분기 배당금을 상향하면서 자사주 소각과 더한 연간 주주이익환원금액이 9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익 성장과 배당 증가에 대한 확신이 커지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도 올랐다는 평가다.


16일 하나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KT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4만7650원이었다.


우선 1분기 주당배당금(DPS)이 600원으로 상향 조정된 효과를 호재로 꼽았다.
이에 따라 연간 주당배당금 규모가 2800원으로 지난해보다 40% 증가할 전망이다.
향후 4년간 1조원, 연간 25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이 이뤄지고, 연간 배당금이 7000억원씩 지급되면 총 주주이익환원 금액은 9500억원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2023년 대비 90% 오른 규모다.
반면 같은 기간 주가 상승 폭은 50%에 불과해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봤다.


매출이 잠시 주춤해도 실적은 우상향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외견상 큰 폭으로 인건비가 감소한 데다 그에 따라 제반 경비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요금제 개편이 2026년에야 이뤄질 것을 감안하면 마케팅 비용과 설비투자도 올해에는 증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통신사 주가는 장기 배당금 전망치에 결정된 경우가 대다수였다"라며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고, 조달 금리 급등이나 KT 성장 기대감 저하 같은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최근 20년간 사례로 볼 때 KT 주가 상승은 필연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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