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 3층, 지상 25층 10개동 98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두 건설사가 서울에서 선보이는 첫 합작단지로 서울 서남권 정비사업장 가운데 한곳인 고척동 일대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는 건 18년 만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경인로·남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망으로 도심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대형 상업·의료·공공시설이 주변 가까이 몰려 있고 공원도 가깝다.
초중고 명문학군이 인접하며 목동 학원가를 다니기도 편리하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있는 학원수만 500여개 이상으로 알려졌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중심으로 평면 설계를 짰다.
단지 내 지상에는 차량이 없고 공원형으로 꾸민다.
녹지율은 30% 정도며 가구당 주차공간은 1.39대다.
수요가 많은 전용 84㎡형에는 알파룸이 포함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입주민 공용시설로는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등이 생긴다.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도 계획했다.
단지 내 쇼핑·식음 등이 가능한 근린생활시설도 생긴다.
견본주택은 고척동 일대 마련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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