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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오케스트라·콰이어, 반포한강공원에서 ‘한일 합동 도심음악회’ 성료

문화예술법인 메리(MERRY)는 일본 메이지대학교향악단과 공동 주최·주관한 한일 합동 도심음악회를 지난 11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도심음악회'는 도심 공간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대규모 오케스트라로 선보이는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공연이다.
특히 이번 도심음악회는 외교부 승인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민간행사로서, 한일 청년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의 우정과 상호이해를 심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이번 공연에는 메리 산하 메리오케스트라·메리콰이어와 일본 메이지대학교 소속 메이지대학교향악단을 포함, 한일 연주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메리와 메이지대학교향악단은 지난 2024년 8월 도쿄에 위치한 글로벌 링 시어터에서 첫 한일 합동 도심음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서울을 무대로 문화예술교류의 연을 이었다.


연주자들은 클래식, K-POP, 한일 유명 영화 OST, 아리랑 등 양국을 아우르는 친숙한 음악을 연주하며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을 선사했다.
공연 중에는 시민 관객이 직접 악단을 지휘해 볼 수 있는 '지휘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음향과 조명 연출에는 소닉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메리 박주영 대표는 "지난 2년 간의 프로젝트로 한일 양국의 시민들을 찾아가 음악의 행복을 전할 수 있었다"며 "국경을 넘어 모든 나가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류를 지속가능한 차원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리는 올해 글로벌 문화교류의 무대를 일본에 이어 동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오는 8월 초 중국 대련한국청소년오케스트라, 8월 말 대만 국립정치대학(NCCU) 심포니오케스트라와 연합해 현지에서 합동 문화예술공연을 각각 개최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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