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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더와 하이퍼카, 양쪽 끝을 노린다’…제네시스의 두 얼굴, NY서 공개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오토쇼 사전 행사에서 미래를 향한 두 개의 방향을 제시했다.

오프로더 SUV 콘셉트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와 실전 투입이 임박한 하이퍼카 ‘GMR-001’ 디자인 모델이 그 주인공이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이름처럼 적도를 넘나드는 모험과 럭셔리를 동시에 겨냥한 전동화 SUV다.
제네시스 특유의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오프로드에 특화된 디자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전면부는 긴 보닛과 간결한 라인을 중심으로, 제네시스의 환원주의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가파른 C필러와 위·아래로 나뉘는 테일게이트, 루프랙과 비드락 휠 등은 기능성과 스타일 모두를 잡았다.

제네시스 디자인 총괄 루크 동커볼케 CCO는 “이퀘이터 콘셉트는 탐험정신과 고급스러움, 정제미와 강인함이 공존하는 제네시스의 미래형 오프로더”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내구 레이스에 실제 투입될 GMR-001 하이퍼카의 실차 디자인 모델도 처음 공개했다.
단순한 콘셉트가 아닌, 2026년 WEC(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투입을 앞둔 실전용 차량이다.

GMR-001은 두 줄의 시그니처 라인을 중심으로, 측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유려한 파라볼릭 라인이 공기역학과 시각적 강인함을 동시에 살렸다.
언더바디 플레이트와 정밀한 흡기 구조도 실제 레이싱을 염두에 둔 설계다.

차량에는 제네시스 레이싱팀 ‘마그마’의 리버리가 최초 적용됐다.
오렌지에서 레드로 번지는 바디 컬러, 한글 ‘마그마’가 새겨진 그래픽은 한국적 미학과 스피드의 에너지를 동시에 표현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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