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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證 "더블유씨피, 단일 고객 리스크 부각…목표주가 50% 하향"

사진더블유씨피
[사진=더블유씨피]
DB증권은 17일 더블유씨피에 대해 단일 고객사 의존도가 높고, 중국 소재 기업 배제 흐름 속에서도 뚜렷한 수혜를 기대하기 어려워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2만4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희수 DB증권 연구원은 "더블유씨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174억원, 영업손실은 478억원에 달해 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블유씨피의 분리막 가동률은 삼성SDI의 헝가리 고장 가동률과 거의 유사한 20~30%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분기별 감가상각비 약 130억원으로 매출 원가의 약 20%에 차지하고 고정비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미국 OEM 고객사 대상 테스트 비용 지출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블유씨피의 올해 매출액은 1606억원, 영업손실은 1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6개 라인의 가동률은 하반기 유럽 업황 회복과 ESS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신공법 적용 기준 국내 7~8 라인은 내년부터 순차적 가동이 기대된다"며 "복수의 북미 OEM사 및 국내 셀 사 신규 폼팩터 향, 일본 셀 사 북미향 물량 수주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다만 어려워진 업황과 경쟁 환경을 고려해 멀티플을 50% 할인 적용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소재 기업들 중 가장 저평가 받고 있으며 장치 산업 특성상 가동률 회복 시 이익률 회복 폭도 클 것"이라고 했다.

아주경제=송하준 기자 hajun8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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