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개장 시점과 별다른 차이 없는 수준으로 무난하게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53% 오른 2483.42에 거래를 마쳤다.
2473.30으로 강보합 출발 이후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 홀로 79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53억원, 69억원을 순매도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올랐다.
섬유·의류(2.12%), 비금속(1.92%), 운송·창고(1.79%), 건설(1.66%), 일반서비스(1.37%), 증권(1.04%) 등 1% 이상 오른 업종도 다수였다.
금속(-0.70%), 제약(-0.66%), 의료·정밀기기(-0.33%)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도 상승한 경우가 더 많았다.
현대차(2.9%), 기아(2.7%), KB금융(2.3%) 등은 2% 넘게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 삼성전자(0.5%), SK하이닉스(0.1%) 등도 상승마감했다.
HD현대중공업(-1.6%), LG에너지솔루션(-1.3%), 셀트리온(-1.1%), 삼성바이오로직스(-0.7%) 등은 내렸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0.85% 오른 717.7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7억원, 15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역시 상승한 업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일반서비스의 상승 폭이 3.22%로 가장 컸다.
이어 운송·창고(2.93%), 오락·문화(1.72%), 비금속(1.21%), 음식료·담배(1.14%), 금속(1.02%) 등 1% 이상 오른 업종도 여럿이었다.
종이·목재(-0.16%), 화학(-0.02%) 등 두 업종만 소폭 하락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HLB(-1.9%), 에코프로비엠(-1.0%), 에코프로(-0.9%), 레인보우로보틱스(-0.8%), 휴젤(-0.7%), 클래시스(-0.4%) 등의 순서로 낙폭이 컸다.
반면 펩트론(10.0%), 알테오젠(4.5%), 리가켐바이오(2.4%), 파마리서치(0.0%) 등은 올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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