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18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의결과 함께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362%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620%로 2.5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9bp, 2.5bp 하락해 연 2.464%, 연 2.40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561%로 1.8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6bp, 2.6bp 하락해 연 2.464%, 연 2.309%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통상환경 변화 대응 및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약 4조4000억원,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약 4조3000억원, 재해·재난 대응에 약 3조2000억원을 배정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채 선물에 대해 4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 선물은 8297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4615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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