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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권 혼조 속 강보합 마감…달러 약세에 환율↓


외인 순매도·조선주 부진 등 영향
코스닥은 하락 전환


21일 코스파는 전날보다 0.20% 오른 2488.42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남윤호 기자
21일 코스파는 전날보다 0.20% 오른 2488.42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도 외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보합권 혼조를 거듭했으나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달리 외인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면서 하락 전환했고, 환율은 달러 약세에 1410원대까지 떨어졌다.

2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오른 2488.42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최대 2498.84까지 오르면서 2500선에 복귀하는 듯했으나 하락과 상승을 오가다가 강보합 마감한 결과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85억원, 238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인이 홀로 2887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이날 지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최근 급등한 △HD현대중공업(-2.09%) △HMM(-2.02%) △삼성중공업(-3.65%) 등 조선주의 부진도 원인으로 꼽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LG에너지솔루션(-1.63%) △삼성바이오로직스(2.19%)를 제외하고 보합권에 그쳤다.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0.91%) △현대차(0.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기아(0.80%) △KB금융(0.49%)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우(-0.22%)는 내렸다. △셀트리온(0.00%)은 보합했다.

이날 시장은 뉴욕증시 등이 전날 부활절 연휴로 휴장하면서 글로벌 증시에 대한 영향력은 다소 약했다.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도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자본시장 관련 공약을 제시하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만나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가지면서 지수가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등 장중 변동성은 지속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32% 내린 715.45에 거래를 마치면서 하락 전환했다. /네이버증권 캡처
코스닥은 전날보다 0.32% 내린 715.45에 거래를 마치면서 하락 전환했다. /네이버증권 캡처

코스닥은 부침을 겪었다. 21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32% 내린 715.4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 722.18까지 올랐으나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세를 견디지 못하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155억원, 635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196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거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65%) △에코프로비엠(-1.66%) △HLB(-2.73%) △에코프로(-1.25%) △펩트론(-3.11%) △리가켐바이오(-2.29%) △파마리서치(-1.50%) 등이 내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1.43%) △휴젤(4.56%) △클래시스(0.32%) 등은 올랐다.

환율은 기준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향한 자진사퇴 압박이 달러 가치 약세로 이어지는 등 원인으로 내림세가 이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내린 1419.1원에 마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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