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등 8개 전시관 구성…5만명 이상 방문 전망
ESG 패키지 페어 특별관, 지속가능한 패키징 기술·전략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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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월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4회 국제포장기자재전. / 뉴시스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국내외 최신 패키징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국제 제약 화장품 위크(ICPI WEEK 2025)가 4일간 고양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30개국 1200개사가 참여하는 ICPI WEEK 2025가 오는 2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은 전시회는 약 5만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8개 전시관이 구성됐으며 제약, 바이오, 화장품, 식품·물류 등 다양한 생활 산업과 연관된 최신 패키징 기술이 소개된다.
첫 선을 보이는 ‘ESG 패키지 페어’ 특별관에서는 단일소재 포장재, 다회용 순환용기, 탄소저감 패키지 공정 등 지속가능한 패키징 기술과 전략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와 연계해 이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25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비중 1 미만 수용성 라벨(Floatable Label-8)’을 개발한 동일화학공업이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며, 총 48개의 단체와 2명의 유공자가 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작 중 일부는 세계포장기구(WPO)가 주관하는 ‘World Star Awards’에 출품이 예정돼 있으며, ICPI WEEK 2025 전시장 내 마련된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된다.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이번 전시회는 패키징이라는 작은 접점 속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기술력, 친환경 가치, 디자인 혁신이 집약적으로 구현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K-디자인, 제조산업과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고부가가치 패키징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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