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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감독(왼쪽에서 두번째), 김형관 모튤코리아 국내사업총괄(왼쪽에서 세번째) |
협약식은 지난 21일 분당 인디고 캠프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은 김형관 모튤코리아 국내사업총괄, 양진원 그린비(모튤 공식 수입원) 대표, 이재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감독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창단 28주년을 맞이한 모터스포츠팀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며 2018년 TCR 코리아 초대 챔피언 등극, 2019년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2024년 TCR 이탈리아 팀 종합 2위 등의 성과를 거두고 올해는 TCR 유럽 풀시즌 출전을 확정하는 등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모튤(MOTUL)’은 글로벌 윤활유 제조 기업으로 1853부터 엔진오일을 생산해 왔다.
1971년에는 세계 최초로 에스테르 기반 완전 합성 오일인 300V를 출시했고 자동차, 모터사이클, 보트 경기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분야에 레이싱 오일을 공급 중이다.
Superbike, Rallycross, 24 Hours of Le Mans, 24 Hours of Spa, Le Mans Series, Paris-Dakar 등의 국제 대회가 모튤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대회들이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과 모튤의 후원 협약은 4년 연속 후원 연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을 계기로 상호 유기적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모튤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에 엔진오일 등 현물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팀의 경기 출전과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관 모튤코리아 국내사업총괄은 “올해도 대한민국 명문 레이싱팀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폭적인 기술 지원으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분야의 파트너십을 견고히 할 것이며, 이번 협력이 양사 모두의 미래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감독은 “엔진오일 분야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글로벌 윤활유 브랜드 모튤과 4년 연속 후원 협약을 이어가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올시즌 출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후원사 및 팬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현대성우그룹 소속 모터스포츠팀이다.
현대성우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를 중심으로 알로이휠 및 주물 제품을 제조하는 현대성우캐스팅, 자동차 배터리 등 연축전지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현대성우쏠라이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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