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가 오는 8월 전국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수분야 직무연수 '아세안 이해 교육'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한국 사회에서 중등교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한국과 아세안의 사회·문화 분야 협력 증진에 힘써온 한-아세안센터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아세안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연수는 KF아세안문화원이 있는 부산에서 1기(8월 5일~7일)와 2기(8월 12일~1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아세안 10개국의 사회·문화를 소개하는 강의 및 아세안 요리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은 3일간 진행되며, 한국동남아학회(KASEAS) 소속 아세안 분야 교수와 전문가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역사와 의의, 각 회원국 소개, 한-아세안 관계 등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참가 교사들이 3일간의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해당 연수 프로그램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등록된 전국 중등교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22일(화)부터 6월 20일(금)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기수별 정원은 25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 신청 서식, 강연 정보, 참가자 혜택 등은 KF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와 첨부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중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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