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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코프로비엠, 상승 모멘텀 많지만 유럽이 변수"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에코프로비엠의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다만, 주 고객사인 삼성SDI의 유럽 시장 점유율 하락을 변수로 꼽으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3조700억원, 감가상각전이익(EBITDA)는 221.7% 늘어난 2468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상승 모멘텀이 많다고 평가했다.


그는 "에코프로비엠은 유럽 내 생산기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국내 양극재 기업으로, 헝가리 공장을 통해 역내 규제 대응력과 관세 리스크를 피하려는 배터리 및 완성차 등 고객사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갖췄다"며 "GM과 현대차가 삼성SDI와 함께 각형 배터리 양산에 나서면서 에코프로비엠의 수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 고객사인 삼성SDI의 유럽 내 점유율 하락을 변수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에 따라 출하량과 매출 회복이 예상되나, 회복의 폭과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면서 "주 고객사인 삼성SDI의 유럽 점유율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ESS용 양극재 또한 LFP 침투 확대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제한돼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선행되지 않는 한 주가 반등은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성장 동력은 유효하나, 유럽 내 삼성SDI의 점유율 회복과 유의미한 유럽향 매출 반등이 확인된 이후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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