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항암제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30분 기준 신라젠은 전일 대비 24.92%(790원) 오른 3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항암제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는 소식과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권리 인수 소식 등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라젠은 FDA로부터 항암제 BAL0891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대상으로 임상을 확대하는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BAL0891의 물질특허와 바이오마커특허 특허권을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크로스파이어 온콜로지 홀딩스로부터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도 알렸다.
이에 신라젠은 전날 29% 올랐다.
한편 이번 계약 금액은 200만스위스프랑(한화 약 35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마일스톤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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