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20선 넘어서
원·달러 환율, 8.6원 오른 1429.2원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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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7% 오른 2518.22에,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4% 상승한 722.88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장윤석 기자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간밤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하면서 약 3주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720선을 넘어섰다.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7%(31.58포인트) 오른 2518.2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6%(33.92포인트) 오른 2520.56에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은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560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 역시 순매수 기조를 지속하며 91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순매도로 전환해 380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도 빨간불을 켜고 있다. △삼성전자(1.64%) △SK하이닉스(3.11%) △LG에너지솔루션(3.16%) △현대차(1.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4%) △삼성전자우(1.32%) △셀트리온(0.57%) △기아(1.50%) △KB금융(0.84%)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2%)만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피의 강세는 간밤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6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1%, 나스닥 종합지수는 2.71% 뛰었다. 미중 무역 협상이 진전을 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4%(6.76%) 오른 722.8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6억원, 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2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도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33%) △HLB(1.68%) △에코프로(2.33%) △레인보우로보틱스(1.59%) △휴젤(0.43%) △리가켐바이오(1.51%) △펩트론(0.96%) △코오롱티슈진(0.21%) 등은 상승세다. △알테오젠(-0.51%)은 내리고 있다. △클래시스(0.00%)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0.6원)보다 8.6원 오른 1429.2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