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2차 경선 진출 소식에 23일 장 초반 안 후보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써니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07% 뛴 2140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2360원까지 치솟았다가 소폭 빠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안랩 주식은 전장 대비 4.35% 오른 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도 개장 직후 7만680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전날 발표된 국민의힘 1차 경선(컷오프) 결과 안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안랩은 안 후보가 지분 16.72%(지난해 말 기준)를 보유한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써니전자는 송태종 전 대표이사가 과거 안랩에서 근무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안 후보 테마주로 분류된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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