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누적 23억병 돌파
소주 브랜드별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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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가 소주 '진로' 출시 6주년을 맞아 젊은 세대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하이트진로 |
[더팩트｜우지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제로슈거 소주 브랜드 '진로'가 출시 6주년을 맞아 젊은 세대 소통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진로는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3억병을 돌파하며 1초에 12병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고 2년 연속 제로슈거 소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기준 진로는 2위 브랜드와 약 1.5배의 판매 격차를 보였다. 특히 전체 소주 판매 비중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일반 가정 채널에서도 2위 브랜드 대비 약 1.6배의 판매 격차를 나타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성장 배경으로 △2023년 리뉴얼된 라벨 디자인 △진로 오리진, 크리스마스 에디션 등 한정판 출시 △KITH, 안티 소셜 소셜 클럽, 미샤 등과의 협업 등 젊은층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꼽았다.
올해는 진로를 비롯해 진로골드, 참이슬까지 브랜드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진로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진로골드는 15.5도의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저도주 마케팅을 강화한다. 참이슬은 전국 단위 인지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바탕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진로를 사랑해 주신 소비자 덕분에 제로슈거 소주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로만의 특색 있는 마케팅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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