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재계 요청에 가교 역할
트럼프 주니어 다음 주 방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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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1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 씨를 소개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한국을 방문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정 회장의 초청으로 다음 주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친밀한 관계인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 초청을 받아 미국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정 회장은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행사에도 참석한 바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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