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인재 모집·교육·인턴십·채용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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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는 25일부터 오는 7월까지 협력사 인재 모집과 교육, 인턴십, 채용 연계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2025 Here We Go!(히어 위 고)'를 실시한다. /현대차그룹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협력사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상생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5일부터 오는 7월까지 협력사 인재 모집과 교육, 인턴십, 채용 연계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2025 Here We Go!(히어 위 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히어 위 고는 협력사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현대차·기아 우수 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부터 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참여했던 협력사와 교육생 의견을 반영해 올해 교육 선발 인원을 80명에서 160명으로 늘리고 권역별로 총 3차수에 걸쳐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영남권은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그중 60명을 선발해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에서 4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수도권도 같은 기간 교육생 모집 후 70명을 선발해 경기도 안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진행한다. 충청·호남권은 오는 7월 3~17일 교육생 모집 기간을 거친 후 30명을 선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에서 각각 4주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수료한 인원에게 교육 이수금을 지원하고 3개월 동안 우수 협력사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인턴십 결과가 우수한 수료자는 해당 협력사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협력사 PR DAY,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취업 기회 확대와 정규직 전환율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청년 인재에게 양질의 자동차 직무 경험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사 채용 연계를 통해 상생의 일자리를 만들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채용을 여러 방면에서 지원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el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