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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 재무빅데이터분석사 '실무형 자격시험'으로 개편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운영 중인 재무빅데이터분석사 자격시험(FDA자격시험)이 다음 달부터 NICE 평가정보의 '밸류서치(ValueSearch) 데이터'를 활용한 실무 중심 자격시험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다음 달 17일 진행되는 제8회 FDA자격시험부터 이같이 개편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앞으로 수험생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 및 금융시장 데이터 솔루션인 밸류서치를 기반으로, 실제 기업 데이터를 추출·분석하고 실제 업무환경과 유사한 문제해결 방식의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FDA자격시험은 2022년 론칭되고 2023년 1월 제1회 시험을 시행한 자격시험으로, 회계, 통계, 데이터 분석, IT 역량을 모두 검증하는 국내 유일의 융합형 자격이다.
시험에서는 ▲기본 회계지식 ▲데이터베이스 활용 ▲통계분석 능력 ▲파이썬(Python) 및 전산감사소프트웨어(Fraudit) 실무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묻는다.
또 실제 전표와 거래를 기반으로 한 시산표 분석, 분개(journal entry) 검토, 파이썬을 활용한 예측, Fraudit을 통한 부정 탐지 등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분석문제들이 출제된다.
특히 전표 기반 회계정보 분석, Fraudit을 활용한 경영비효율 탐지, 공시 데이터 기반의 문제해결 방식 등은 회계·감사 실무 현장과 직결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최근 기업 내부통제 강화 및 회계감사 고도화 등에 따라 데이터 기반 감사 및 분석 역량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FDA자격시험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분석 자격시험으로, 앞으로 회계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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