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영]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내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5년간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운영이 이번 협약을 통해 공식화한 것이다.
세 기관은 향후 협약을 통해 △취업-성장-정주가 연계된 학생 성장 지원 시스템 구축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형 트랙 운영 △지속가능한 산학 거버넌스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부영주택은 향후에도 창신대학교와 함께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졸업 후에는 지역 내 취업·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 확대한다.
아울러 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보호 장치와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서재갑 부영주택 대표이사는 “기업이 지역 교육과 긴밀히 연계하는 것은 우수한 인재 확보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우주성 기자 wjs89@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