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곳에서 개최…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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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16일 서울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한 아이가 정원을 감상하고 있다./뉴시스 |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국에서 다양한 정원행사가 열린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 지난해 대비 5곳 늘어난 21곳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정원행사에는 정원 문화와 트랜드가 반영된 '우수정원전시', 정원산업 용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정원산업전', 정원꾸미기와 같은 '체험프로그램" 등 지역별 특성화된 정원의 문화와 산업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다음은 주요 정원행사 장소와 프로그램 등을 정리했다.
△전남 정원페스티벌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장성황룡강에서 열린다. 남도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변정원과 대한민국 누구나 참여가능한 정원이 조성된다. 마치 작은 마을을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정원 포토존, 주·야간의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주정원산업박람회
5월 9~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0개 정원산업 관련 업체와 전문 정원 작가, 시민 등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식물이나 도구 등 정원 관련 업체들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며, 뉴욕식물원 가드너인 세이지 킴과 함께하는 '해피가드닝', '나는야 꼬마정원사' '정원사 인생컷'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산림청과 경남도?진주시에서 공동 주최하는 정원산업박람회는 106개 정원 관련 업체가 참여해 정원소재 및 최신기술을 전시한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글로벌 정원축제로 올해는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라매공원에서 'Seoul, Green Soul'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국내외 전문가부터 여러 기업, 기관, 지자체, 그리고 정원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참여로 100여 개의 정원이 조성된다.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정원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평택농업생태원에서 10월 16~19일, 금호강 하중도에서 '대구정원박람회'가 10월 24~28일 열린다.
pep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