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라이프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사우디서 픽업트럭 도전장 던진 송호성 기아 사장 “점유율 4∼5% 목표”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4-10-29 18:03:14
“지난 한 50년 동안 저희가 특수 목적용 차량들을 많이 개발해 왔기 때문에 기술적인 경험 같은 부분들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험들이 쌓여서 오늘 픽업트럭을 만들어냈고, (미국 시장을 제외한 중형 픽업트럭) 200만대 수요에 기아가 처음으로 들어가는 첫발입니다.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더 기아 타스만’을 세계 첫 공개한 송호성 기아 사장은 한국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모터쇼에서 '더 기아 타스만'의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제다=백소용 기자
기아는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판매량 8만대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송 사장은 “최소한 8만대 정도 시장에서 초기 연도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4~5% 정도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직 시장이 다 가솔린 디젤시장이라서 (전동화) 검토는 하고 있지만 어느 타이밍에 내놓을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스터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타스만을 공개하는 장소로 사우디를 선택했다.
사우디는 중동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자 성장 잠재력이 큰 곳으로 꼽힌다.
타스만은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송 사장은 “픽업트럭과 관련해서는 중동이 훨씬 더 성장 가능성이 많이 있다”며 “(호주 등) 다른 시장들은 픽업이 이미 성장한 시장들이고 충동은 앞으로 픽업 시장이 많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에 의미 있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픽업트럭의 본고장 미국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미국은 관세가 25%나 되니 현지에서 생산해서 해야되는 건데 미국은 주로 라지 사이즈 픽업이라서 저희가 미드 사이즈 픽업으로 경험을 좀 더 쌓고 미국 시장을 좀 더 스터디해보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가격에 대해 송 사장은 “새로운 플랫폼이고 신차다 보니, 일반 소비자들이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하고 이 픽업을 잘 고민해서 살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을 내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다=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먮뵒��
HTML�몄쭛
誘몃━蹂닿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