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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는 AI, 음식은 로봇으로”…CES 2025 ‘기술 경쟁’ 본격화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1-07 12:00:00


[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국내 유통·식품 업계 주요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현장에 방문한 만큼, CES는 단순한 가전 전시회를 넘어 유통·식품 산업의 새로운 혁신 무대가 될 전망이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부사장)은 3년 연속 CES에 참석했다.
올해 역시 롯데이노베이트의 부스를 찾아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와 전기차 충전기 ‘이브이시스’ 등 첨단 기술을 점검한다.
신 부사장은 지난해 임원 승진 이후 그룹 내 입지를 강화하며 AI를 포함한 다양한 신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롯데그룹이 올해 핵심 과제로 AI 내재화를 강조한 만큼, CES에서 관련 기술 탐색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첫 CES 참석 이후 3년 연속 현장을 방문하는 신 부사장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참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는 롯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신 부사장은 이를 통해 그룹 내 입지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남성윤 풀무원 USA 영업본부장도 CES를 찾았다.
그는 지난해 CES에서 푸드테크 기업 ‘요카이 익스프레스’와 협력해 스마트 조리기기 ‘출출박스 로봇셰프’를 활용한 K라면 등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올해도 CES 현장에서 푸드테크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풀무원은 푸드테크를 활용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입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뷰티 업계에서도 CES를 겨냥한 행보가 활발하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CES를 방문해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워너-뷰티 AI’ 기술로 6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기술은 소비자에게 맞춤형 메이크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뷰티 플랫폼으로, AI 기반 이미지 분석과 음성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탑재한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도 선보였다.

◇ CES, 유통·식품·뷰티 미래 기술 ‘각축장’


올해 CES에서는 기존 전자·IT 기술뿐 아니라 푸드테크, 뷰티테크, AI 솔루션 등 유통과 식품, 뷰티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신기술이 대거 공개된다.
CES는 이제 단순한 기술 전시회를 넘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식품·뷰티 업계가 CES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신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며 “향후 CES에서 선보인 기술들이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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