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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호빵, 캐나다 마트 ‘T&T’ 입점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1-14 17:41:24


[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삼립은 캐나다 최대 유통 그룹 로블로가 운영하는 아시아 식품 전문 마트 ‘티앤티’에 자사 대표 제품인 ‘삼립호빵’을 입점시켰다.
이로써 삼립호빵은 오는 3월부터 캐나다 전역에 위치한 티앤티 40개 전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삼립은 캐나다 시장에 단팥, 고구마, 앙버터 등 총 3종류의 호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삼립호빵은 미국, 캐나다, 호주를 포함한 22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H마트 등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 전략을 강화한 결과 작년 수출액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모델로 기용하여 매운맛 ‘신(辛)’, 새로움을 상징하는 ‘뉴(New)’, 전통적인 단팥을 의미하는 ‘빈(Bean)’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중 신유빈 선수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삐약이호빵(스크램블에그호빵초코바나나호빵)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립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 대형 유통사에 입점함으로써 삼립호빵의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올해 수출액은 전년 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립은 호빵 외에도 약과, 생크림빵, 하이면 등 약 250여개의 제품을 미국, 호주, 홍콩, 유럽 등 61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미국 코스트코 200여 매장, 일본 돈키호테 620여 매장, 중동 카르푸 등 세계 주요 유통사에 제품을 입점시키며 K-디저트의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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