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LG생활건강이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사상 첫 쾌거다.
지난해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뷰티(화장품)와 생활용품 부문에서 총 5개 작품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LG생활건강 5개 작품 본상 수상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2025년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66개국에서 총 1만1,0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디자인의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LG생활건강은 뷰티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북 △더테라피 비건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 X 호텔827 등 3개 작품, 생활용품 부문에서 △프라몬 △유시몰 클래식 치실 등 2개 작품으로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 AI 활용 ‘프라몬’, 브랜드 가치 담은 ‘더후 브랜드북’… 혁신적 디자인 인정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프라몬’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미드저니를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재미있는 캐릭터 아이디어를 표현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브랜드 더후의 역사와 리브랜딩 이후의 브랜드 형상을 담아낸 ‘더후 브랜드북’은 한국 궁중 헤리티지와 한약학 처방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유시몰 클래식 치실’은 조작이 편리한 형태와 아이디어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더테라피 비건’과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 X 호텔827’의 컬래버레이션 디자인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 LG생활건강 “디자인 혁신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 제공할 것”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5관왕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LG생활건강의 디자인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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