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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외교안보 고위급 회의 개최…차관보급 핫라인 개설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23 14:26:11

한국과 영국이 외교안보 분야 고위급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서울에서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방한 중인 조나단 앨런 영국 외교부 국방·정보 총국장이 한·영 고위급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측은 회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러·북 군사협력 ▲군축·군비 통제 ▲외교정보 협력 등 주요 전략·안보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안보·평화 수호를 위한 양국 간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조 본부장은 2023년 11월 '다우닝가 합의'에 따라 양국 관계가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양측이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이행계획 및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가운데 이번 앨런 총국장의 방한이 특별한 의미"라고 말했다.
특히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의 파병 등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핵심 우방국인 영국과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는 데 있어 양국 외교당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앨런 총국장도 "핵심 안보 파트너인 한국과의 회의를 통해 양국이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해 한층 더 깊은 이해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제도화된 채널을 구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한국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영국 외교부 국방·총국장 간 '고위급 신속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핫라인은 양국 외교부가 국제사회의 다양한 긴급 현안에 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상황을 평가하고 실효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위급 차원의 전략적 소통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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