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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국정협의회 공전 유감…추경 빨리 편성해야"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여·야·정 국정협의회 불발에 대해 "헌재(헌법재판소)가 결론을 낸 일을 놓고 국정협의회가 공전하는 것은 국민적 동의를 얻기 어렵다"고 유감을 표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정협의회 취소 직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제2차 국정협의회를 열지 못하게 됐다.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야당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회의를 30여 분 앞두고 불참을 통보했다.
박 원내대표는 입장문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한 대화 상대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오늘 국정협의회 참석을 보류한다"고 했다.


우 의장은 "민생과 경제 여건이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라며 "추경(추가경정예산안) 논의를 포함해 국정협의회가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
정부, 여당, 야당 모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헌재가 결론을 낸 일을 놓고 국정협의회가 공전하는 것은 국민적 동의를 얻기 어렵다"며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임명은 헌법적 의뮈고, 선택할 일도, 만류할 일도 아니다.
헌법 이행에 선택과 만류는 없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최 권한대행을 향해 "위헌적 상황과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지 말고,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속히 임명하기 바란다"며 민주당을 향해선 "국정협의회 참여 보류 입장을 재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시라도 빨리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
일분일초가 급하다"며 "지연되는 만큼 국민의 고통이 커지는 만큼, 추경만큼은 일체의 다른 사안을 결부하지 말고 추진하자"고 거듭 호소했다.


이에 최 대행은 "당면한 민생문제 해결과 주력산업의 생존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국정협의회가 취소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민생과 경제를 위해 여야정의 소통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
빠른 시일내에 논의의 장이 개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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