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사회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제주대병원 전공의 75명 중 53명 사직

파견의 20명은 모두 사직…응급의료 차질 우려

제주대병원 전공의 상당수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제주대병원 소속 전공의 75명 중 53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타시도 대형병원에서 파견한 파견의 20명은 모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제주대병원 전경.
제주한라병원 소속 전공의 13명은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제주지역 6개 응급의료기관 전공의는 파견의 53명을 포함해 141명이다.
이 가운데 파견의는 53명(제주대병원 20명, 제주한라병원 22명, 서귀포의료원 3명, 한국병원 2명, 한마음병원 3명, 중앙병원 3명)이다.

전체 전공의 141명 중 45명(제주대병원 전공의 16명, 한라병원 등 파견의 29명)은 출근하지 않았다.

한라병원 관계자는 “소속 전공의 일부는 사직 의향을 내비치고 있지만 사직서를 제출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제주대병원 전공의 상당수가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응급 의료 등에 차질이 우려된다.

제주도는 도내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소속 전공의의 병원 이탈 현황 파악하는 한편,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도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정부의 방침대로 업무개시 명령 등 원칙대로 대응할 방침이다.

제주도내 수련병원의 전공의가 사직서 제출을 개시함에 따라 지난 6일 설치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이날부터 24시간 대응체계로 운영한다.

제주대병원과 지방의료원 공공의료기관 중심으로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진료 공백이 확산되는 경우에는 보건소 연장 진료도 추진할 예정이다.

의료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진료 안내 및 홍보도 강화한다.
응급의료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동네 문여는 의료기관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수술 지연 등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며 비상 시 의료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뺟튊�⑥퀪占싸살맶�좎럥��옙�쏆삕�ル∥吏쀥뜝�뚮땬占쎌닂�숋옙諛멥럪占쎌쥙�⒳펺�숈삕�좑옙
HTML�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뺧옙�얠삕筌믡꺂���좎럩裕놅옙占쎈쐻占쎈슣履e뜝�숈삕
�좎럥援�옙�뗭삕�븍툖�띶뜝�꾧뻗占쎈짘�앾옙袁わ옙節륁삕筌먦룂�뺝뜝�⑸쳛占쎈틶�앾옙�덉굲�좎럩鍮�옙�뗭삕�좎럥痢쎾뜝�뚯쪠�룹쉻�쇿뜝占�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