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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스뉴스 진행자…트럼프 2기 교통장관 숀 더피는 누구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1-19 10:22: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8일(현지시간) 2기 행정부의 교통부 장관으로 발탁한 숀 더피(53) 전 하원의원은 리얼리티TV쇼 스타이자 폭스뉴스 진행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019년 의회를 떠난 더피 전 의원은 지난해부터 폭스비즈니스의 TV쇼인 '바텀 라인'의 공동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부인인 레이철 캄포스 역시 폭스뉴스 진행자다.
트럼프 당선인 역시 이날 성명에서 더피 전 의원을 지명하며 "폭스뉴스의 스타인 멋진 여성 레이철 캄포스 더비의 남편"이라고 소개했다.


친(親)트럼프 보수 성향의 폭스 계열 TV 진행자로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에 이어 두 번째로 트럼프 2기 내각 장관 후보자로 낙점된 것이다.


더피 전 의원은 위스콘신주 지방검사 출신으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하원의원을 역임하며 금융서비스위원회, 보험 및 주택소위원회 등에 몸담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더피 전 의원이 수년간 의회에서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인프라를 재건하고 여행의 황금기를 열 것"이라며 "미국의 고속도로, 터널, 교량, 공항을 재건할 때 탁월함과 적격성, 경쟁력, 아름다움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국가안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항만과 댐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조종사와 항공관제사의 'DEI'(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을 고려한 채용정책)를 제거해 우리 하늘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더피 전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으로부터 2022년 선거를 앞두고 위스콘신 주지사 출마를 제안받기도 했다.
하지만 9명의 자녀를 돌볼 시간이 필요하다며 거절했었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녀 중 한 명이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트럼프 당선인으로부터 출마 제안을 직접 받을 정도로 '충성파'에 속한다.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이슬람 국가 국민의 미국 입국 금지 행정명령 등도 적극 옹호한 바 있다.


더피 전 의원은 공직 생활 전에는 럼버잭(벌목꾼) 대회 선수로 활동했다.
1990년대 후반 MTV 리얼리티 TV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뉴욕타임스(NYT)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실리콘밸리 엘리트들이 기술임원인 에밀 마이클을 교통부 장관으로 추천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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