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보행로 지붕이 무너져 행인 3명이 중상을 입었다.
27일 서울 송파소방서는 오후 3시6분께 송파구 가락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보행로 지붕이 무너지면서 행인 3명을 덮쳤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는 스스로 숨을 쉴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을 입은 나머지 2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붕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