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크루즈가 내년 5월 두 번째 운항에 나선다.
도는 오는 12월 1일부터 국제크루즈 상품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와 서산시, 롯데관광개발은 충청권 신항로를 개척했으며, '서해, 크루즈 르네상스!'를 테마로 코스타세레나호를 운영할 계획이다.
코스타세레나호는 내년 5월 19일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해 대만 기륭,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25일 부산항에 입항한다.
대만에서는 주야간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오버나잇' 일정이 포함돼 있어 대만의 아름다운 야경과 주요 관광지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바다 위 움직이는 특급호텔'로 불릴 만큼 선내에 대극장과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번 상품은 2600여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티켓은 롯데관광개발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산 시민은 선착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