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8일 구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기수)로부터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가구를 위한 장학금 4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 당사자의 주체적인 자립생활을 위한 기술훈련, 동료 상담 및 장애인 권익옹호와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24년 성과보고회를 겸해서 진행됐다.
이기수 센터장은 “센터의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 센터가 장애인들이 자신의 일터를 꿈꿀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듯이, 이번 기부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작년에 이어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구리시 또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