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유홍림 서울대 총장과 접견하고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이브라힘 총리는 지난 26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를 방문해 유 총장과 접견하고 '복잡한 세계 속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말레이시아, 한국, 그리고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재학생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국적 유학생, 국내 동남아 지역 전문가 등 약 120여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이브라힘 총리는 강연에서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민주주의 가치를 지향하며 미래의 아시아에서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 총장은 국가전략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022년 설립한 국가 미래전략원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고, 이브라힘 총리는 말레이시아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에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