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오는 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4 경기진로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 발달 단계별로 진로교육의 다양화 실현 사례를 공유하고 경기진로교육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대한상공회의소 및 초·중·고 진로전담교사, 31개 시·도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지역협력으로 학생의 꿈을 펼치는 진로교육, 2부 학교 자율로 역량을 키우는 진로교육, 3부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온라인 진로교육으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경기도교육연구원 진숙경 연구원의 ‘역량중심 진로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연계 진로체험 내실화 방안’ 특강으로 시작한다. 이후 지역 연계 진로교육 강화를 위한 △취약계층 진로상담(멘토링) 운영사례 △학교 진로수업 적용을 위한 자료개발 사례 △진로체험처 진단(컨설팅) 및 질 관리 우수사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부와 3부는 학교 및 온라인에서 이뤄진 진로교육을 주제로 △학교 진로수업 적용을 위한 자료개발 사례 △2022 개정교육과정을 위한 진로교육 수업사례 등으로 운영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진학교육 지원 시스템 구축과 관련하여 안내할 계획이다.
분임토의에서는 진로교육의 주체별, 지역별 역할과 차이점을 논의하고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방안에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의 꿈이 미래가 되는 경기진로교육에 애써주시는 학교 선생님과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학교, 지역, 온라인 진로교육이 상호 보완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모든 학생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