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인 월요일 출근길,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새벽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북부와 경상서부내륙에는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 내외, 강원도와 충청권, 전라권은 5㎜ 미만으로 측정된다.
또한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중부지방과 전북동부에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출근길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가 되겠다.
특히 이날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인천·세종·충북·충남·대전은 '한때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