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2025년 동계 대학생 군정체험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학생들에게 행정 경험을 제공하고 복지시설 지원과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12월 2일)으로 본인 또는 부모가 가평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국내 대학 재학생 또는 2025년 1학기 복학 예정자다. 다만, 2025년 3월 이전 졸업 예정자, 2024년 동·하계 군정체험활동 기참여자, 평생교육원·학점은행제 등록기관 재학생, 대학원생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선발은 12일 오후 2시, 한석봉도서관 3층 누리홀에서 공개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명단은 오는 13일 가평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근무 기간은 2025년 1월 6일부터 24일까지로, 주 5일 하루 8시간(오전 9시~오후 6시) 근무한다. 급여는 하루 8만7120원이며, 만근 시 주휴수당 포함 약 156만원이 지급된다. 급여에는 식비 및 교통비가 포함돼 있으며, 고용보험 본인부담분(급여의 0.90%)이 공제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은 대학생들에게 군정 이해를 돕고 사회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이 참여해 의미 있는 방학 기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